[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책임 경영에 일환으로 최근 5일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사들였다. 정 수석 부회장이 매수한 주식은 약 817억원 규모다.
2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정 수석 부회장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영업일 동안 현대차 주식 58만1333주와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를 각각 405억7000만원, 411억원을 들여 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2020년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02 mironj19@newspim.com |
이에 따라 정 수석 부회장의 지분율은 현대차 2.62%, 현대모비스는 0.32%로 각각 늘었다.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금융 및 주식시장의 불안정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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