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헝가리 공장에 이어 미국 현지 공장도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남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공장 가동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0.01.09 oneway@newspim.com |
지난 2017년 준공된 테네시 공장은 연간 타이어 500만개를 생산해 미국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미국 내 이동중지 조치, 차량 소비 심리 감소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12일 이후에는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유럽 내 완성차 공장 가동이 멈춤에 따라 헝가리 공장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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