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선도지구사업에 선정돼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사업은 학점제 교육과정 모형 구축을 목표로 지역 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과 지역 공동체 간 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선도지구 사업에 선정됐다.[사진=뉴스핌DB]

세종교육청은 '일반고 르네상스 행복교육지구'라는 브랜드로 세종시 전체 학교를 하나로 묶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기획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진로진학 전문가 연수를 추진하는 등 단위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소인수 및 희소과목 교·강사 인력 관리 시스템 구축, 가변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교실 및 ICT 기기 확충 등 공동교육과정 인프라 확대에도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성식 세종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고교학점제 소위원회 운영과 고교학점제 중앙추진단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선도교육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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