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에 대해 2시간동안 주차요금을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코로나19 사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이용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대상 시설은 전통시장 주변의 서인동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노외주차장과 노상주차장 각각 3개소이며 주차면은 총 337대다. 

주차관리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배치해 환경정비와 시설물을 정상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주차 예방을 위해 2시간 이상 주차를 할 경우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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