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는 사내벤처 코미티아가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전사 사내벤처로는 최초의 벤처기업 인증 사례이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2018년 7월 중부발전의 선도적 사내벤처 선정과 지원 시작 이래 2019년 차별화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토피아 출범을 통한 운영 제도개선, 판로지원 등 지원체계 고도화 노력의 성과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중부발전 직원이 발전사 최초 사내벤처 벤처기업 인증확인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2020.03.26 fedor01@newspim.com |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발전공기업 최초 제1호 사내벤처'로서 'IoT를 활용한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분야'로 사업 아이템을 확장해 △작업자 안전관리(사다리 안전사고 대응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특허번호 10-1989411) △해양오염 방재(해양오염물질 제거용 수상드론·특허번호 10-2019-0070862)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재난·안전사고예방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지난해 사내벤처 법인 2개를 추가 설립해 'LNG발전소 산화철 집진장치'와 소포제 사용 제로화 '온배수 방류구 거품 제거장치' 등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 본격 진출 결과 약 18억원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시민-직원 합작 사내벤처 설립을 통한 '폐어망 추적관리 스마트부이' 개발로 사내벤처의 새로운 장 마련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창업경진대회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 사내벤처가 친환경 발전설비 및 안전관리 분야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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