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빛소프트는 27일 오전 서울 금천구 제이플라츠 3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건, 사외이사 선임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주총을 통해 김유라 사장을 대표이사로, 김영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작곡·작사가 김창대씨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또한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 대비 동결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사장 [자료=한빛소프트] |
주총에서는 아울러 법적 의무사항인 전자증권제도를 정관에 반영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 및 발행하고, 전산 장부상에서 증권 양도, 권리행사 등이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
김유라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진 하겠다"며 "게임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헬스케어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실을 주주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기 위하여 전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오랜 노하우가 녹아든 신작 게임들은 국내외 테스터 및 해외 유력 퍼블리셔들로부터 지대한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매출 435억4000만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유라 대표 취임(2016년) 이후 매년 성장세를 지속했다.
올해 한빛소프트는 대표 IP인 오디션을 활용한 '퍼즐오디션'을 필두로, 최근 프리미엄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퀘어에닉스와의 공동 프로젝트 '삼국지난무'출시를 위한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와 PC·콘솔용 대작 콘솔용 슈팅(TPS)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김 대표는 "2020년에도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빛나는 성과를 달성하여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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