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사업 지원으로 올해 농촌 관광객 120만명, 농외소득 15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27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도시민 유치 홍보, 노후된 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확충 등 체험객의 만족도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13개 시군, 20개 마을에 4억6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도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마케팅‧홍보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5개소 △팸투어, 박람회 홍보관 운영 등 '홍보비 지원' 2개소 △노후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개보수 확충' 13개소 등을 지원해,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체험마을에 대한 문의는 전남도 농업정책과(061-286-6232)와 전남 농촌체험관광 누리집(www.jnfarmtour.com)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정하용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은 관광과 레저, 휴식과 치유,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전남도는 생태, 문화, 힐링자원이 풍부해 농촌관광에 있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농촌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의 농촌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164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9만명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다녀갔으며, 133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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