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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유리·그릇 등 타지 않는 쓰레기 전용 '특수 마대' 판매

기사등록 : 2020-03-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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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혼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분리배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립용 종량제 특수 마대를 제작·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타지 않는 쓰레기를 처리할 때는 일반 마대에 담은 뒤 읍면사무소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타는 쓰레기와 구분 없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했다.

따라서 쓰레기 수거자의 불편함은 물론 분리배출 혼용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청양군 청사 전경 

이번에 제작하는 특수 마대를 이용하면 유리, 깨진 그릇, 도자기 등 타지 않는 폐기물을 담아 스티커 부착 없이 배출할 수 있다.

특수 마대는 10개 읍면사무소에서 20리터 2000원, 50리터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수환 환경보호과장은 "군민 불편과 환경을 생각해 특수 마대를 제작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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