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이익 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구 대표는 2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빅 브랜드 관리 및 제품력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롯데칠성음료] 2020.03.27 oneway@newspim.com |
이 대표는 "지난 국내경제는 여러가지 대내외 악재가 쏟아지며 민간 소비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우리 회사는 대외 변수 속에서도 경영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 대응책을 강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 및 면밀한 시장분석을 통한 제품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등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주류 시장에서의 부진이 깊어지자 12월 주류와 음료 부문을 통합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비 3.6% 증가한 2조4295억원, 영업이익은 26.7%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주류사업 부진으로 14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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