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대형 상업시설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이 그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거나 신규 분양 단지에는 프리미엄이 붙기도 하며, 청약 시장에서는 인기를 입증하듯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바쁜 현대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쇼핑은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상업시설 인근 주거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의 인지도도 덩달아 상승하게 된다. 그로 인해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고, 인근 단지들의 집값 또한 높게 상승한다.
실제로 대형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의 경우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까지의 매매가 상승이 나타난다.
롯데아울렛 광명점과 이케아 광명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 파크자이'의 경우 2014년 10월 분양 당시 전용 84.96㎡의 분양가는 4억459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11억 원에 거래됐다. 6년만에 시세가 2배 이상 올랐다. 스타필드 하남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하남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도 지난 2015년 5월 분양 당시 전용 84.98㎡의 분양가가 3억8533만원~4억320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는 8억4000만원이다.
곧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에도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송도 이랜드몰, 롯데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송도 SK뷰센트럴(20년10월 입주)'의 경우 지난 2월 전용 84.65㎡가 6억3692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돼, 지난 2017년 11월 분양 당시 분양가 4억7853만원 대비 1억 7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처럼 대형 상업시설 인근 단지들이 높은 매매가 상승을 보이며 지역 시세를 이끌자 많은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4월 (주)한라가 인천 부평구 부평동 608번지 일원에서 분양하는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도 대형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부평역 지하철 내 위치한 세계 최대 지하상가 쇼핑몰인 부평모두몰이 도보권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부평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과도 마주하고 있어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해물탕 거리, 부평평리단길 등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차량 약 10분 이내로는 모다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 7분 거리 내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힘찬병원, 다나은 한방병원이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의료 환경까지 갖췄다.
풍부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인근으로 만월공원, 부흥공원, 부평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부평남부체육센터도 개발 예정에 있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평남초와 동수초를 비롯해 부개서초, 부원중, 부일여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GTX 환승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단지 코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이 부평역에 정차할 예정으로, 개통 시 핵심업무권역(송도~여의도~용산)과 직접 연결될 전망이다. 여기에 46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42번 국도로 접근이 수월해 뛰어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직주 근접성도 뛰어나다. 현재는 지하철1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GTX까지 개통되면 용산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30분 내 이뤄질 전망이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4개동, 총 38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9~84㎡ 9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면적별로 △39㎡ 32세대 △59㎡ 5세대 △84㎡ 59세대로 전 세대 모두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편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 예정이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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