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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영국 여행 10대 확진…지역 102번째

기사등록 : 2020-03-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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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에서 영국에서 입국한 10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현재까지 천안에서만 102번째 발생한 환자다.

충남도는 지난 22일 입국한 19세 남성이 27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천안 102번 환자인 이 남성은 영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이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천안시 102명, 아산시 9명, 서산시 8명, 부여군 4명, 홍성군 2명, 계룡시 1명, 태안군 1명 등 총 12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81명은 퇴원해 천안 102번 환자를 포함해 46명이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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