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A(60대·남·구운동) 씨와 B(60대·여·송죽동) 씨, C(30대·여·굉교2동) 씨가 방역당국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수원시 관리 32·33·3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수원시]

A씨와 B씨는 최근 미국 방문 이력이 있다. A씨는 지난 27일 입국했으며 B씨는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입국했다.

A씨와 B씨는 발열 등 증상으로 전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 결과 2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C씨는 성남시 관리 8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18일 실시한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27일 미각 및 후각 감소 증상을 보여 재차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양성 판정돼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세부 동선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세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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