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과학기술계가 코로나19(COVID-19) 이후 발생가능한 문제들을 미리 논의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오후 과학기술계 기관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과학기술계 애로사항 및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2020.03.05 nanana@newspim.com |
이 자리에는 과기정통부 관계자들은 물론, 한국연구재단, 특구진흥재단, 산업기술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로 코로나19에 따른 비상경제시국에서 과학기술계는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야기가 오고갔다. 향후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연구개발(R&D) 투자 분야에서도 위축이 발생하고 있는 등 과학기술계가 처한 위기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위기 극복 및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과학기술계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경청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위기상황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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