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 여흥동 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200가구에 반려식물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가 코로나 우울증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전달한 반려식물 수국.[사진=여주시] |
여주시에 따르면 우울감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방역을 위해 수국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주민 A씨는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어렵고 집에만 있으니 우울하고 화도 났는데 이렇게 찾아와 예쁜 화분을 주니 기분이 좋고 잘 키워야겠다"며 "새로운 소일거리가 생겨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반려식물은 관상용, 공기정화 등의 기능 뿐 아니라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 치매예방 정서적 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동윤 여흥동장은 "반려식물 키우기는 취약계층가구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화훼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1석2조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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