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한국지엠, 팀장급 이상 급여 20% 깎고 연말께 재지급키로

기사등록 : 2020-03-30 16:3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코로나19확산 대응…임원 임금 직급에 따라 5~10% 추가 삭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제너럴모터스(GM)의 임금 삭감 조치로 한국지엠이 내달부터 일부 임금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

30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GM은 본사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직원 약 7만명의 급여를 20% 삭감하기로 했다.

GM의 국내 사업장인 한국지엠은 이에 맞춰 4월부터 팀장급 이상 직원의 임금 20% 지급을 유예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임원 임금을 직급에 따라 5~10% 삭감할 방침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4월부터 급여 일부가 유예되고, 유예된 급여의 지급 시기는 올해 4분기~내년 1분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과 회사 경영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시저 톨레도 부사장이 트레일블레이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6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