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45억1700만원을 받았다.
30일 효성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조 회장에게 급여로 31억8300만원, 상여금으로 13억3300만원을 지급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
효성은 급여 액수 산정에 대해 "임원 보수규정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글로벌 경영, 기타 회사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매출액은 3조3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68억원으로 52.83% 증가했다"며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력 5개사의 영업이익을 1조원 이상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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