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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지난해 CJ제일제당 연봉 35억...60% 줄어

기사등록 : 2020-03-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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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연봉은 28억원으로 56% 줄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손경식(80)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36억원을 연봉을 수령했다. CJ제일제당 최고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 회장은 급여 32억7700만원, 상여 2억7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 등을 더해 총 35억56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지난해에는 55억8300만원을 상여금으로 수령해 총 연봉이 88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대폭 삭감됐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경총]

강신호 대표는 급여 7억4400만원, 상여 56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을, 신현재 전 대표는 급여 10억1900만원, 상여 8100만원 포함 총 11억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지난해 급여 25억9200만원, 상여 2억800만원 등 총 28억원을 연봉으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 줄어든 금액이다.

손 회장과 이 회장 다음으로 이재호 부사장이 총 18억8600만원을, 김현준 부사장이 11억9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CJ제일제당은 "이사회 승인을 받은 임원규칙에 따라 임원 직위별 연봉범위 테이블을 기준으로 보상위원회에서 결정한 KPI 평가등급별 연봉조정률과 승진여부, 역할책임의 크기,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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