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수소자동차 96대를 보급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개인 및 법인·단체에서 수소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1대까지만 가능하고 출고·등록순으로 36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소자동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2020.03.31 gkje725@newspim.com |
신청은 공고일 이전 익산시에 2년 연속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시는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를 대상으로 19대를 우선적 지원한다.
차량 구매 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대상, 임대주택 입주 자격 등에서 탈락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송민규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자동차 구매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친화도시 익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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