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3곳을 개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원상태에서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남원시 국공립어린이집은 4곳, 239명으로 늘어나 지역내 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3.31 lbs0964@newspim.com |
시는 지난해 공동주택 내 무상임대 1곳, 민간어린이집 전환 2곳을 통해 지역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열었다.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들은 보건복지부 결정에 따라 4월 6일까지 휴원상태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개원식, 오리엔테이션 등 별도의 행사는 모두 취소한다.
그러나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해서 긴급보육과 함께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발열상태 수시체크와 어린이집 매일 소독, 통학차량 방역을 실시해 어린이집 환경뿐만 아니라 개인위생관리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개소로 시민의 보육 부담을 해소하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 중이지만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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