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 임원진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31일 밝혔다.
윤석헌 금감원장, 김우찬 감사, 유광열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부원장, 금소처장, 부원장보, 회계전문심의의원 등 16명이 급여 반납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2019.10.08 alwaysame@newspim.com |
금감원 측은 "모든 국민과 함께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원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임원, 부서장 모금 및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한 2000만원으로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직원들 역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 1500만원을 조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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