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일반시민의 방문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일반시민 방문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전경. 현충문 뒤로 현충탑이 보인다. suyoung0710@newspim.com |
국방부는 이어 "이번 조치는 현충원 내 수양벚꽃이 피는 기간 중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한 조치"라며 며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만 안장행사 및 참배 추모를 위해 사전 예약 승인된 인원에 대해서는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국립서울현충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