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돈협회 여수지부가 최근 국민건강기원 한돈나눔행사를 통해, 700만원 상당의 한돈 388박스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1일 한돈협회와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 하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지역내 한돈 사육농가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한돈협회 여수지부가 700만원 상당의 한돈 388박스를 전달했다.[사진=여수시] 2020.04.01 jk2340@newspim.com |
전달된 한돈은 한센인시설과 사회복지시설 52개소, 화양면 저소득 가구 8세대에 전달됐다.
김윤곤 한돈협회 여수지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어하는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하기로 결심했으며,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지역사회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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