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8개 공동주택을 최종 선정하고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및 보도, 가로수 보수, CCTV 개선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작은 도서관 개선 △공용부분 LED 등 공용시설물 개선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
구는 지난달 12개 공동주택의 지원신청을 받아 지난 18일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통해 8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신청한 사업을 완료한 후 30일 이내 사업비를 청구하면 단지별 2000만원 한도로 150세대 이상인 대규모 단지는 사업비의 50%까지, 150세대 미만인 영세단지와 임대아파트는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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