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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트'도 잠정 중단…'오페라의 유령'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기사등록 : 2020-04-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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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극 '아트'도 4일부터 12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아트' 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2일 "공연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과 배우, 스태프의 안전과 추가 확산을 방지를 위해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예매한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된다"며 "관객 여러분과 배우, 스태프 등 공연계 종사자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빈다"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2020.04.02 jyyang@newspim.com

앞서 1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페라의 유령'과 뮤지컬 '드라큘라'가 12일까지 공연 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2일 최초 확진자인 캐나다 국적 여성 앙상블 배우 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추가 확진자는 미국 국적 남성 앙상블 배우로 현재 입원 대기 중이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현재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 전원의 검사 진행 상황도 알렸다. 전날 확진자 이후 현황은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이다. 확진자 2명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128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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