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유기농업 확산과 체험·가공 자원화를 위한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생태마을은 농가 20호, 경지면적 20ha이상 마을 중 친환경 인증면적 50% 이상, 유기인증면적 20% 이상으로 농업생태 환경을 잘 보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마을이 대상이 된다.
해남 귀농인들의 농산물 판매장 [사진=뉴스핌DB] |
신청서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고 전라남도에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지 종합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대상마을을 지정하게 된다.
유기농생태마을로 지정되면 내년 유기농생태마을 조성사업의 공모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향후 유기농업의 확대·육성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내용은 △마을 주민의 유기농업 역량 강화 △유기농산물 확대를 위한 공동생산 시설·장비 △친환경농산물 공동제조·가공 시설·장비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판매시설 등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한마음으로 친환경농업에 앞장서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전체를 잘 보전하는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며"유기농 생태마을의 성공적인 모델 구축을 통해 유기농업 확산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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