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업무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지난 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코로나 19 대응 클라우드서비스 우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 19 대응 클라우드 서비스 우선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우선 보급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월 65만 원 한도에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토스랩의 '잔디'는 코로나19 대응 클라우드서비스 우선 공급 대상에 선정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약 15개월간 잔디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토스랩] |
업무 협업툴 잔디는 화상회의와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한 협업툴로, LG CNS와 CJ, JTBC, 아워홈, 게임빌컴투스, 파고다 등 국내 약 20만 개 팀이 활용하고 있다.
토스랩은 기업이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업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를 포함해 잔디의 모든 기능을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혜택을 원하는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잔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정된 예산으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NIPA의 빠른 지원으로 장기화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이러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현실적인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 클라우드서비스 우선 공급이 종료되는 6월 30일 이후에도 NIPA가 지원하는 '2020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을 통해 12개월간 이용료 최대 70% 지원이 가능해 장기간 사용료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스랩은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반(SaaS) 협업 소프트웨어 '잔디'를 2015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잔디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을 포함한 20만 팀이 사용하는 기업 메신저로 LG CNS와 CJ, 아워홈, 무신사, 게임빌컴투스, 와디즈, 파고다 등 선도적인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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