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키즈 서비스에서 홈스쿨링 콘텐츠를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키즈 서비스인 'B tv ZEM(잼) 키즈'를 고객 선호도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대폭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의 키즈 서비스 'B tv ZEM 키즈' 개편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자료=SK브로드밴드] 2020.04.02 nanana@newspim.com |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개편의 가장 큰 목적은 양질의 무료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사용자가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홈스쿨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교과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으로 B tv ZEM 키즈 카테고리에 '누리교실', '초등학습', '영어스쿨' 메뉴가 신설되며, 해당 메뉴의 모든 콘텐츠는 무료 제공된다.
먼저 '누리교실'에서는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업체인 PDM의 '누리놀이' 콘텐츠를 인터넷(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
'초등학습' 메뉴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 전과목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EBS 대표 초등교재 '만점왕' 시리즈도 B tv로 볼 수 있다.
영어 콘텐츠 전용 메뉴인 '영어스쿨'에서는 영어 콘텐츠를 학습 레벨과 브랜드별로 분류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외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ZEM 키즈 홈 메뉴에 동요,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 등 인기 무료콘텐츠 메뉴를 전면 배치하고, B tv의 대표적인 키즈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 메뉴의 도서 분류체계를 신설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집에서 학습이 가능한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을 지난 2월 말부터 운영 중이다.
특별관 이용자수는 매주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에서는 EBS, 한솔교육 등에서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총 130개 타이틀, 1600여편의 VOD를 볼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B tv ZEM 키즈는 항상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왔고, 이번 개편은 그 결과물" 이라며, "초등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교육까지 B tv ZEM 키즈가 케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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