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본격 인도를 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0년형 티구안'이 지난 달 전체 수입차 시장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티구안은 지난 달 총 1022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 2020년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코리아] 2020.04.03 iamkym@newspim.com |
티구안은 전 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도 지난 10년간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한 유일한 SUV 모델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달 전체 수입차 중 1천대 이상 판매한 모델은 티구안이 유일하다. 티구안의 월간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1640대)에 이은 2번째다. 이번에는 전륜 구동 모델만으로 1천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상반기 티구안의 꾸준한 인기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수입 SUV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상시 사륜구동 버전인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의 본격 인도를 개시하며, 추후 3열 시트 도입으로 한층 더 높은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7인승 버전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티구안은 2.0 TDI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4모션 프레스티지, 올스페이스 총 4개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향후 고객들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폭넓은 SUV 라인업을 확보하고, SUV 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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