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나주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매달 의무적으로 나주사랑상품권 70만원을 구매, 지역상권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6급 이하 공무원, 청원경찰, 공무직 직원들도 일정 금액을 정해 자율적 상품권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0.04.03 kt3369@newspim |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관기관, 관공서 임직원들의 상품권 구매 동참을 추진하고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구매 운동 기간 연장도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상향했다.
상품권 구매 운동 목표액과 농어민 공익수당 등을 더하면 올해 상반기 상품권 판매액은 295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운동 확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인들도 친절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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