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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확진자 3명 발생…미국·몽골 국적자 포함

기사등록 : 2020-04-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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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에 4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2번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 33번 확진자는 고덕면 제일풍경채아파트 거주 30대 몽골 국적 여성, 34번 확진자는 지산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32번, 33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 확진자는 인천 동구 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1일 자가 격리 해제 후 유사증상 발현에 따라 재검 결과 확진됐다.

확진자 3명 모두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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