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정부는 올해 20개사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기술·소재·부품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육성한다. 올해 선정된 20개사에 대해서는 사업고도화(2억원) 등 총 15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소·부·장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2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2024년까지 100개사를 발굴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다 대기업들의 소·부·장 기술개발수요와 관련있는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
선정절차는 먼저 이달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1차(기술‧사업성)와 2차(발표)평가를 거쳐 6월중 60개 후보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3개월간의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과 전문심사단·국민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 지원대상 2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중기부는 올해 20개 스타트업에 사업고도화(2억원)와 고성장 기술개발(R&D) 등에 필요한 자금 등 최대 15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탈락한 후보기업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프로그램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소·부·장 산업의 기술자립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부‧장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