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하남시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주요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긴급복지 기준 완화,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 청년일자리 지원 등 이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500여 가구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4인 가구 140만원), 차 상위 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4인 가구 108만원)을 가구원수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하남시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임시·일용직·소상공인 및 실직자, 월세·의료비 체납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시민에 대해 긴급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긴급 상황 유형에 따라 50만원부터 가구원수(4인 가구 123만원)에 따라 차등해 선지원 후심사 할 계획이다. 동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복지정책과에 신청하면 지원면 하남시지역화폐 및 현금으로 3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이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만19세이상)에게 긴급대출 50만원, 일반대출 300만원 한도로 1인 1회에 한하여 대출을 해주는 사업으로 이자율 1%, 대출기간 5년이다. 경기도 전체 500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0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온라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재무상담 및 심사 후 즉시 대출된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지원'은 코로나로 인한 대민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으로 만19세 이상 39세의 하남시민 13명을 우선 선발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달중 배치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사업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복지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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