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저출산 위기 대응과 지역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6일 5개 부서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대책과 저출산 위기대응 등 인구정책 중점추진 분야별로 릴레이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구감소 대응 릴레이식 간담회 개최 모습 [사진=박우훈 기자] 2020.04.06 wh7112@newspim.com |
이를 통해 고령화사회 대응, 은퇴자 모델도시 조성, 저출산 관련 실무회의 등 그동안 사업실적과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발표, 부서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 광양시 저출산 시책은 '부담 없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산후조리(산모‧신생아) 서비스 확대,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모두 17개 대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릴레이 실무간담회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5월 중 인구활력증진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와 시민토론회 등을 열어 광양시 인구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정부 합동평가와 공모사업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실무추진 팀장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에 참여해 종합적인 저출산 사회 극복방안을 마련, 살기 좋은 광양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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