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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항 내 대형 해상 표류물 제거

기사등록 : 2020-04-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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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선박의 통항이 빈번한 항로상에 대형 해상 폐기물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광양시 중마동 중마일반부두 동방 약 200m 해상을 순찰 중이던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순찰구조팀은 항로상에 떠다니고 있는 대형 폐기물을 발견했다.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연안으로 예인된 해상장애물을 육상으로 옮기고 있다.[사진=여수해경] 2020.04.06 wh7112@newspim.com

이에 연안구조정을 이용 근접해서 확인한 결과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대형합판으로 순찰구조팀 요원들이 해상표류물을 직접 수거해 인근 안전항포구로 예인 후 광양시에 인계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항로 위의 해상표류물과 선박이 부딪히면 선박의 파공 등 자칫 대형사로고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광양항은 대형선박뿐만 아니라 인근 항·포구의 소형선박들의 항행도 빈번한 곳으로 항로상 장애물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안구조정을 이용한 구조·치안업무 이외에도 항로위의 안전확보를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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