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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CCTV관제센터 1분기 123건 범죄 해결

기사등록 : 2020-04-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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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도내 23개 시·군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통해 올 1분기(1~3월)에 총 123건의 범죄를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 전경[사진=이민 기자]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CCTV관제센터에는 경찰관 31명과 모니터요원 543명 등이 총 3만2029대의 CCTV를 24시간 지켜보고 있다.

CCTV 관제센터에서는 CCTV 모니터링 중 범죄현장을 발견하거나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발견할 경우 담당 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즉시 연락해 실시간 상황을 전달하며 범인을 검거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구미시와 함께 AI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과 연결, 올해 중 스마트 관제와 함께 스마트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AI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은 특정 시간대 성별·옷 색상·연령대·가방 소지 여부 등 다양한 조건으로 사람을 검색할 수 있다.

차량의 경우 버스·승용차·오토바이 등 차종별·색상별로 확인할 수 있다.

유형별로 검색해 분류한 영상으로 어떻게 검거에 이르게 됐는지 조치결과 등을 기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내 23곳에 설치된 CCTV 관제센터와 함께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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