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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파이낸셜,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독점판매

기사등록 : 2020-04-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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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경남제약과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라이브파이낸셜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 솔젠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솔젠트의 '다이아플렉스Q'(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분자진단키트다. 솔젠트는 유럽, 미국, 필리핀, CIS 국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중동 국가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공=라이브파이낸셜] 2020.04.07 allzero@newspim.com

솔젠트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의 업체 중 하나다. 자체 개발, 생산한 핵심원재료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공식 수입 및 판매권한을 승인 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라이브파이낸셜은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4804명으로 집계댔다.

라이브파이낸셜 관계자는 "일본 유수의 제약사들과 바로 협의를 진행하여 빠르게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일본 전역의 펜더믹 상황도 조기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의 우수한 진단 키트를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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