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7일 실시한 제2차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와의 통화스와프를 활용한 경쟁입찰 외화대출에서 44억1500만달러 전액이 낙찰됐다. 이로써 총 131억3500만달러 통화스와프 자금이 공급되는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이날 2차 입찰을 실시한 결과 응찰규모 44억1500만달러(8일물 2억7500만달러, 84일물 41억4000만달러)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기관은 84일물 19개 기관, 8일물 2개 기관이었다.
낙찰된 금액은 오는 9일 실제 공급될 예정이다.
한은은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하여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첫 입찰에서도 87억2000만달러 전액이 낙찰돼 지난 2일 시중에 공급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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