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서울시에 이어 충남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나섰다.
bhc치킨은 충남 아산시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식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 노원구, 광진구, 강북구와도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왼쪽부터)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오세현 아산시장, 임금옥 bhc 대표가 7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bhc치킨-아산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hc치킨] 2020.04.07 hrgu90@newspim.com |
아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임금옥 bhc 대표를 비롯해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정유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오세현 아산시장, 박승우 아산시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bhc치킨은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미설치된 지점에 표지판 10개를 설치 완료했다. 이에 충남다사랑초, 관대초, 쌍룡초, 동덕초 등에 위치한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임금옥 bhc 대표는 "아산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했다"며 "지난 25일 시행된 '민식이법' 취지에 맞게 어린이 교통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후원 사업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년간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