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지류 온누리 상품권 5000억원 상당을 10% 할인 판매하고 구매 한도도 6월30일까지는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역시 월별 할인 구매 한도 100만원이며 10% 할인율을 연말까지 유지한다. 다만 두 상품권 모두 6월30일을 기점으로 기존 할인 구매 한도인 50만원과 70만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비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할인 폭과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높였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자료] 2020.04.08 jellyfish@newspim.com |
지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시중은행 15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도 가능해 온누리 상품권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따라서,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함께 40~8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7곳에서는 6월30일까지 지역특산물 등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상품은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 및 개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가 지역 상권에서 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류 온누리 상품권의 10% 특별판매 한도는 5000억원이므로 빨리 구매하시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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