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맥포1지구와 현경면 동산1지구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8일 무안군에 따르면 2020년 제2차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이같은 지구 지정 승인을 고시했다.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08 kt3369@newspim |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지구는 야산개발사업, 주택개량 등으로 지적도와 현실경계가 불일치해 사업 건의가 빈번하고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지역으로 총 2321필지다. 측량비는 4억 26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2개 사업지구에 대하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올해 2월에는 측량수행자를 선정 및 고시하고 토지현황조사 및 일필지 측량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군민이 지적불부합지로 인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