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예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신설, 대학생 100명에게 연간 300만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독립유공자의 3대~5대손(증손~현손)인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 혹은 서울시민의 자녀인 전국 대학 재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최대 300만원의 학업장려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7일 오전 10시부터 5월 15일 오후 5시까지다.
유광상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 뿐 아니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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