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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 경기 남부 지원 나선 이인영 "재난지원금 100% 줄 수 있는 기회 달라"

기사등록 : 2020-04-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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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막말 정치인 아닌 따뜻하고 지혜로운 일꾼"
용인을 김민기 가리켜 "분당선 연장 위해 그를 도와달라"

[수원·용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사전 투표 하루 전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경기도 수원과 용인 등 경기 남부권역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4·15 총선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이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수원 팔달구 화서시장을 찾아 김영진 민주당 의원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빠르게 국난을 극복하고 서둘러 경제 활력을 되찾으려면 혼심의 힘을 다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줘야 한다"며 "팔달구에서 그 답은 김영진이다"라고 호소했다.

[용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표창원 의원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앞에서 김민기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유세 후 세사람이 시민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04.09 withu@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화성 시장 상인들이 김영진 의원을 마음 속 깊은 곳부터 지지하는 것을 보면 따뜻하고 지혜로운 일꾼과 똑똑하되 이기적인 일꾼의 차이가 보인다"라며 "김영진 의원은 막말하고 편 가르는 정치인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 마음 깊은 곳부터 삶의 꿈을 되찾아 드리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인 김용남 미래통합당 의원을 '똑똑하지만 이기적인 일꾼'이라고 에둘러 표현한 셈이다.

이 자리에는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의원도 함께 했다. 표 의원은 "20대 국회의 참담한 상황에 대한 부채의식을 제가 지겠다"며 "철지난 정쟁과 색깔론, 권력다툼에 빠지면 안 된다. 일하는 국회를 위해 이인영, 김영진, 일하는 민주당에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진 의원은 "이번 총선은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길들을 민주당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와 표 의원은 이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앞에서 경기 용인을에 출마한 김민기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원내대표는 분당선 연장을 위해 김 후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분당선을 연장해 기흥역과 오산을 연결하고 용인도시철도 기흥역과 광교중앙역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김민기 후보가 당선돼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김민기 후보가 3선 의원이 되면 원내대표도 되고 경기지사 후보도 되고 정보위원장 넘어 더 큰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용인시민이 그렇게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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