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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저소득층 자녀 학습위해 학원비 80% 지원"

기사등록 : 2020-04-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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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김장현 안양시학원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9일 오후 2시 시청접견실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2020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9일 오후 2시 시장접견실에서 2020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꿈 쑥쑥 학원비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저소득한부모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가정 초·중·고교생 77명이다.

시와 학원연합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각각 학원수강료 40%씩 총 80%를 2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며 나머지 20%의 비용은 자부담이다.

수강료 지원 기간 2년이 지날 경우에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20명을 선정해 1년동안 시와 학원이 수강료 40%를 지원해 이외의 60% 비용을 지불해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날 협약에는 학원연합회에 소속된 관내 63개 학원이 동참하며, 국어, 영어, 수학, 예체능 등의 과목에 대해 수강료 지원혜택이 부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배움에 대한 열의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는 응원의 말과 함께 학원비 지원에 동참해준 학원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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