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인 '신한 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을 결제에 이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얼굴 인식을 위한 AI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페이스페이는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진=신한카드 제공] 2020.04.09 Q2kim@newspim.com |
페이스페이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하여 AI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되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결제 인프라 고도화 등 기술 개선 작업과 동시에 신한 페이스페이의 이용처를 늘려나가 얼굴인식 결제시장 선도 및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결제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할 방침이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얼굴인식 결제는 페이먼트 혁신의 종착지"라며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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