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안정망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무급휴직 근로자 등의 생계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특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도군 청사 전경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10 yb2580@newspim.com |
대상자들에게는 월 50만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진도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 근로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8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또 상생의 운동으로 펼쳐지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 동참도 응원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고 동참을 호소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임대인(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의 운동이다.
이에 따라 전남 시장·군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에 이동진 진도군수도 참여했다.
군은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을 위해 공유재산임대료 감면과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가 참여한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추천으로 참여했으며, 김종식 목포시장과 명현관 해남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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