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하남시민은 경기도와 하남시 재난기본소득을 한번 신청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10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민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따로 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아도 같이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며 하남시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5만원씩 지급하므로 하남시민은 한번신청으로 1인당 15만원씩 받게 된다.

하남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 생활이 위협받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안전 대책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집행과 중복방문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기도와 시스템 공동사용을 협의해 한 번 신청으로 동시에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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