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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유흥업소 점검 강화…인파 몰리는 주말 집중

기사등록 : 2020-04-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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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 이행여부 확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전국적으로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시 공무원 6명, 경찰공무원 4명을 투입해 매일 야간 시간에 집중적으로 나이트클럽,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대상으로 점검을 펼치고 있다. 현장점검반은 체온계 비치 및 발열체크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시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유흥시설이 동참했으나 최근 영업재개를 하는 업소들이 늘어나면서 유흥시설 이용객이 많은 금요일, 토요일 등 주말에 집중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유흥업소에서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조속한 일상 안정화를 위해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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