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황희석·최강욱 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고발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와 부인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윤 총장 장모 최모 씨와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황 후보 등은 김 씨가 BMW 국내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최 씨의 저축은행잔고증명서 위조에 관여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최 씨가 파주 한 의료법인 비리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도 그를 고발했다.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사업가 정대택 씨가 최 씨와 김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윤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 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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