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조 7269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며 온라인 결제액은 늘어나고 오프라인 결제액은 크게 줄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0.03.09 Q2kim@newspim.com |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우리·하나 등 전업 카드사 8곳의 3월 개인 신용카드 승인실적은 총 40조 7466억원으로 지난해 3월 42조 4735억원보다 4.1% 줄어들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비대면 거래를 피하는 소비 패턴이 늘어남에 따라 30조 71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
지난 3월 온라인 결제액은 10조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급증했다.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 중 온라인 비중은 지난해 3월 19.3%에서 올해 3월 24.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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