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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하수처리장 복개…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사등록 : 2020-04-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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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천 주변에 위치한 오산제1하수처리장이 3년에 걸친 복개 공사 끝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거듭난다.

곽상욱 오산시장 페이스북 

10일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산제1하수처리장 복개 공사를 마친 3000여평에 이르는 하수처리장 상부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시장은 "오산시는 이 같은 사업 아이디어로 '2016년 경기도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시상금 49억 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79억 원까지 총 1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0만 반려동물 시대를 겨냥한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은 반려동물 전용 공원 및 카페, 동물치료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서, 동물매개 심리치료와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연계된 각종 행사와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곽 시장은 오산천을 평택호에서 서울 한강까지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 네트워크 연결망을 확충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생태하천'을 설명해온 바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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